[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7일 CJ헬로비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결합상품 손보기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성준원 연구원은 "방통위는 최근 통신3사에 대해 '초고속인터넷 경품'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며 "결합상품 제도 개선 관련 특별팀도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무선보조금 감소 유선보조금 증가의 풍선효과가 지속됐다"며 "하지만 방통위가 통신·방송 결합상품에 대해 칼을 꺼내들면서 업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에도 무선 '단통법'과 유사한 보조금 상한선이 설정된다면 유료방송사업자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CJ헬로비전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
그는 "작년 이전 수준의 업황을 감안하면 CJ헬로비전의 분기 영업이익은 320~340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현재 250~260억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당장 30%의 업사이드"라고 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과점화 시장의 시작으로 지금부터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