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KSS해운은 트라모 내비게이션과 2746억원(옵션 포함)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혓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9.67%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2, 3월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선박의 운송계약 건이다.
KSS해운은 "기존 거래처인 미쓰이에 이어 연간 300만t 이상의 암모니아를 취급하는 트라모와 신규 거래를 체결, 화주의 다변화를 통한 세계 시장에서 운송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이대성 사장 취임 이후 이토추와 연 110억원 규모 계약을 한 뒤 맺은 대형 계약이다. 연간 최소 183억의 매출을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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