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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온라인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신규영웅과 신규전장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p> <p>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규 영웅 실바나스 윈드러너(Sylvanas Windrunner)는 높은 공격력과 강력한 공성 피해를 자랑하는 영웅이다. 특히 적 돌격병을 아군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기술들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더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p>블리자드는 실바나스와 함께 새로운 전장, 거미 여왕의 무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거미 여왕의 무덤은 돌격병을 처치하면 생기는 보석을 수집해 거미 시종들을 소환해가며 상대와 결투를 벌이는 전장이다.</p> <p>새로운 등급전 모드인 팀 리그도 공개됐다. 팀 리그는 영웅 리그와는 달리 5인 팀 단위의 등급전으로 플레이어들은 비슷한 실력의 다른 팀들과 등급전 경기를 치르게 되며 개인이 아닌 팀의 성과에 따라 등급이 변동된다. 팀 리그를 위한 팀을 만들기 위해 1000골드가 필요하며 플레이어들은 최대 9명으로 구성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팀에 속할 수 있다.</p> <p>기존 전장과 영웅들의 능력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영웅들의 경우 우서, 누더기, 티란데, 나지보, 길 잃은 바이킹 등 주요 인기 영웅들의 능력 및 특성이 대폭 변경됐다. 특히 우서의 경우 죽은 후에도 싸울 수 있는 영원한 헌신이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이 외에도 버그 수정, 아트워크 업데이트, 음성 업데이트 등 여러 변화가 적용됐다.</p> <p>블리자드 측은 "거의 모든 전장에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며 "영웅별 능력 조절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게임 플레이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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