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월 ‘고객수익률 우수직원 톱 5'를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 수익률 우수 직원 5명은 한 달간 평균 17.5%의 고객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9%를 9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2월 수익률 1위는 광화문지점 윤형식 부지점장(25.7%), 이어 23.5% 수익률을 보인 반포지점 박성훈 PB가 2위에 올랐다. 관악지점 안우성 PB(14.5%), 영업부 김승일 PB(12%), 일산지점 장대규 PB팀장(11.8%)이 뒤를 이었다.
윤형식 부지점장은 "글로벌 유동성과 저금리 시대를 맞은 국내 예금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등 풍부한 유동성으로 거래소와 코스닥이 고점을 갱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강세 업종인 제약바이오, 부동산 경기회복기대에 따른 건설자재업종, 갤럭시S6 출시 예정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휴대폰부품 등 시장 주도 업종에 적절히 분산투자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를 기반으로 PB들의 인사고과, 성과급에 차등을 주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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