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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착한 경영] 금호아시아나,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세계 빈곤 아동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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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과 관계된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삶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력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전은 환전이 불가능하다는 데 착안, 기내 여행객들로부터 동전을 모아 저개발국의 빈곤층 지원에 쓰기 위해서다. 모인 동전은 국내 은행 또는 영국 런던의 환전업체 CCI에서 환전한다. 유니세프는 이 돈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질병 예방활동과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한다. 매년 평균 모금액이 약 10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12월엔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사회공헌활동을 탑승객에게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플라이트(Flight)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플라이트는 장거리 비행시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뜨개질 키트를 승객들에게 나눠주고 비행 중 만들어진 모자를 아프리카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기부하는 승객 참여형 봉사 활동이다. 이 활동은 2011년 6월부터 에티오피아 신생아 돕기 차원에서 시작됐다. 에티오피아는 일교차가 커서 신생아들이 저체온증과 폐렴 등을 앓다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지원되는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약 2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저체온증을 방지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 대표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음악 발전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음악 등 예술을 통한 나눔을 그룹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으면서 ‘아름다운 기업’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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