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에 출연한다.
조여정은 불운의 이혼변호사 고척희로 변신한다. 그녀의 별명은 이름 그대로 ‘척희, 사탄의 인형 처키’다.
또한 33살 이혼변호사로 등장하는 조여정의 패션이 화제다.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검은색 큰 가방을 든 조여정의 모습은 영락없는 여성 변호사다. 여기에 아이라인의 끝을 올려 눈매를 강조하고 왼쪽 가르마를 탄 깻잎머리로 단정함을 더해 극도의 지적 이미지를 풍긴다.
조여정이 보여주는 성격은 이 드라마에서 변화무쌍하다. 악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녀이며, 완벽주의자지만 일상에서는 덜렁이다. 또 독하지만, 한없이 사랑스럽고 연약한 여인이다.
남녀 전세역전 로맨스 코미디 SBS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은 오는 4월 18일 오후10시 첫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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