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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차단 사건에 쿨한 대응 '실검 1위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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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차단' '레진코믹스'

웹툰 유료 콘텐츠 사이트 레진코믹스가 음란물 유통으로 25일 접속 차단됐던 헤프닝에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념 이벤트'로 대응했다.

'음란물 유통'을 했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접속이 차단됐던 레진코믹스는 25일 하루 내내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위치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레진코믹스 측은 SNS를 통해 '레진코믹스가 창사 최초로 실검 1위를 했네요. 여러분의 성원에 큰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께 선물로 9,900원부터 전품목 코인 세일을 진행합니다.'라며 이벤트를 홍보했다.

본 이벤트는 61코인(9,900원)을 구매할 경우 10코인을, 131코인(19,900원)을 구매할 경우 20코인을, 271코인(39,900원)을 구매할 경우 40코인을, 501코인(69,900원)을 구매할 경우 70코인을, 721코인(99,900원)을 구매할 경우 100코인을 더 받을수 있는 이벤트로,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받았다며, 해외에 있는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이트 조사 결과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 데다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된 점이 차단을 의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루 사이 '과잉 조처'라는 반발이 커가자 방심위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접속 차단을 보류했다. 방심위는 "명백한 음란물일 경우엔 사전 의견 청취 등을 면제하는 규정이 있다. 이번 건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사이트 전체를 차단하는 게 맞는지, 일부 메뉴를 차단하는 게 맞는지 등을 논의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26일 소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해 차단 범위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진코믹스 차단 특가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레진코믹스 차단 대응, 짱이다", "레진코믹스, 한 번 이용해볼까", "레진코믹스, 이번 사건 잘 넘어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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