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번째 초고층 건물로 우뚝…맑은 날엔 송도신도시까지 보여
신동빈 회장 "안전 최우선 해 완공…4조원 투자…2만명 일자리 창출"
[ 유승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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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 바깥으로 동쪽 광진교에서 서쪽 영동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북쪽 끝으로 북한산이 어렴풋이 보였다. 발아래로 보이는 잠실 일대 아파트는 성냥갑으로 만든 미니어처(축소 모형) 같았고, 롯데월드 놀이공원도 흡사 장난감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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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100층을 돌파했다. 건물의 중앙 구조물인 코어 월 공사가 이날 100층까지 끝났다. 2010년 11월 착공한 지 4년5개월 만이다. 100층까지 높이는 413.7m로, 현재 완공된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305m)보다 108.7m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