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기 해상 추락 사고에서 실종된 장용훈(30) 경장에 대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본부는 사고 발생 11일째인 23일 해경 경비정 16척을 비롯해 해군 3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6척 등 선박 27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항공기 3대도 기상 여건에 따라 항공 순찰을 나서고 있다.
전날부터 해상 수색은 12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사고 지점 기준(가거도 남쪽 6.5㎞) 92㎞까지 확대했다.
지난 20일 오후부터 투입된 저인망 어선 8척은 동체 발견 구역을 축으로 7.4㎞ 인근 해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
한편 순직 경찰관에 대한 합동영결식은 오는 25일 서해해경본부에서 엄수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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