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옅은 황사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내몽골과 중국 북서부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남하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질 전망이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하겠다.
또, 낮부터 해안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서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일부 지방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고, 오전까지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22분 현재 서울 8.4도, 대전 8.5도, 광주 9.4도, 부산 12.9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밤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 일부 내륙의 경우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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