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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쪼개고 남미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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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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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민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정기주주총회(정기주총)에서 주식 분할과 사내이사 선임 건 등을 통과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오전 9시 서울 본사 강당에서 제 9회 정기주총을 열고 주식분할, 정관 일부 변경, 사내 및 사외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가지 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일 임시이사회 결의 대로 보통주 및 우선주 한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을 분할하게 되면 아모레퍼시픽 발행주식은 보통주의 경우 기존 584만5849주에서 5845만8490주로 늘어나게 된다. 우선주는 105만5783주에서 1055만7830주로 증가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사내이사로 서경배 회장, 심상배 사장, 배동현 부사장을 중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언오 바른경영연구소 이언오 소장, 남궁은 명지대 공과대학 남궁은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 소장과 남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중임됐다.

    이와 함께 남미 전문가인 박동원 전 주파라과이 대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박 이사는 외교통상부 중남미국 남미과 과장을 거쳐 브라질공사참사관, 파라과이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중남미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업계에선 풀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남미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세워진 바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한 주 당 현금배당 9000원, 우선주의 경우 9050원을 확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본사 강당에서 제 56기 정기주총을 열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의 경우 3250원, 우선주1은 3300원, 우선주2는 3250원으로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역시 보통주와 우선주를 현재 액면가 5000원의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승인했다. 사내이사로 서경배 회장이 중임됐고, 사외이사로는 이우영 전 태평양제약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강조한 '질(質) 경영'을 꾸준히 수행하고 국내 및 해외 사업에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적자 매장 지속 개선, 해외 선진 시장 흑자 기반 확보, 연구·개발(R&D) 및 신성장 동력 투자 확대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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