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1순위에서 50대 1을 웃도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1순위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934명이 접수, 평균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59㎡ 90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청약해 최고 126.5대 1에 달했다.
반도건설은 청약 경쟁률이 높은 이유로 지난 해 정부의 ‘9·1부동산 대책’에 따라 대규모 공공택지 조성이 중단된 데다 다음달 민간택지지구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KTX동탄역세권 일대(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첫 분양이라는 점도 관심 대상이다. KTX동탄역과 광역환승센터가 단지에서 500m 떨어진 역세권인 점이라는 것도 매력이다. 이전에 동탄에서 분양한 단지에 선보였던 ‘주부멀티공간’과 수납공간,가변형 벽체 등을 특화시킨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때부터 방문객 행렬이 이어졌다”며 “동탄역세권인 데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첫 분양이라는 점 등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고 계약기간은 31~4월2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529의1)에 있다.1800-003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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