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책상이 없어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운 저소득 학생 35명에게 책상세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주거공간이 협소하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책상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세대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책상세트는 책상과 의자, 책꽃이로 구성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은 지금까지 총 150명에게 책상을 선물했다. 부족한 예산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활용한다.
올해는 가락동 잠실교회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음을 보탰다. 지정기탁으로 1000만 원 상당을 후원,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대상자에게 책상세트를 전하게 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직접 찾아가 이달 중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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