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에이치엘비가 자회사 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날보다 1050원(7.02%)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개발 중인 바이오 인공간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라이프리버의 바이오인공간은 급성 간부전으로 인한 응급 간이식 대기자의 간기능을 보조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세포치료제다. 2000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환자치료에 성공함으로써 관심을 모았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허가시 요구되는 자료가 일부 면제된다. 또 임상시험을 2상까지만 실시하고, 향후 3상을 진행하겠다는 조건으로 미리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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