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 '핑크워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무게감 잡아줘
붙박이장 '베네치아' 은은한 분위기…싱글족 안락의자도 인기
[ 민지혜 기자 ]
바야흐로 봄이다. 두툼한 옷을 집어넣고 가벼운 옷을 꺼내는 이때, 집안 가구도 산뜻하게 바꿔보면 어떨까. 종합가구 전문기업 에넥스는 봄을 맞아 화사한 색상의 가구를 선보였다. 파스텔톤의 블루, 핑크, 화이트 등 산뜻한 색상의 가구 하나면 집안 분위기 전체를 밝게 바꿀 수 있다.
파스텔톤 주방가구
에넥스의 주방가구 ‘스노우’는 파스텔 블루와 화이트를 사용해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제품이다. 보통 주방가구에는 우드계열이나 빨강 등 따뜻한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차가운 블루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다만 강렬한 블루가 아닌 파스텔 계열을 사용해 산뜻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기 위해 우윳빛 화이트 색상의 도어(문짝)를 달았다. 전반적으로 화사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스노우 주방가구는 또 친환경과 안전성도 고려해 만들었다. 친환경 공법(파우더 도장)으로 만든 도어는 인체에 유해한 경화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주방가구의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처리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했다. 옵션 수납장은 여러 용도로 쓸 수 있고 선반의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아일랜드식 테이블을 연결하면 주방의 크기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주방가구 ‘핑크워시’는 국내 가구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핑크 색상의 제품이다. 튀는 핑크색이 아니라 은은한 파스텔톤의 핑크를 선택해 어떤 주방에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만들었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색상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 격자 프레임 도어 등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유리 소재로 만든 수납장은 곳곳에 수납할 공간이 많은 게 특징이다.
공간 활용 좋은 붙박이장
주방가구뿐 아니라 침실이나 거실에도 수납공간이 많은 가구들이 인기다. 에넥스의 붙박이장 ‘베네치아’는 크림색에 가까운 따뜻한 화이트 색상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새하얀 색보다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눈의 피로감도 덜어준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만든 문과 실버 색상의 손잡이, 원목의 질감을 살린 공법 등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붙박이장 ‘옵틱’ 역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다. 손잡이를 바(bar) 형태의 일체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겉으로 볼 때 손잡이가 없는 것처럼 간결해 보인다. 화이트 하이그로시, 내추럴 등 두 가지 색 가운데 고를 수 있다.거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리클라이너(1인용 안락의자)도 인기다. 신혼부부들이 최근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아만다’ 소파다. 천연 면피 소재로 만들었고 그레이와 브라운 등 은은한 색감을 채택했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전동 리클라이너 기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3인용부터 5인용까지 나온다. 싱글족을 위한 1인용 리클라이너 ‘라포니안’은 최고급 면피 가죽으로 만들었다. 사이즈가 넉넉하고 원하는 각도대로 조절할 수 있다.
‘홈리모델링 파격 이벤트’
에넥스가 이탈리아에서 독점으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이노바’는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이노바의 ‘조단’ 소파는 가죽소파지만 매끈한 디자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중후한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반달 모양의 스툴(1인용 의자)과 세트로 구성돼 있다. 소파 형태와 리클라이너 유형으로 나뉜다. 색상은 그레이와 브라운 두 가지다.에넥스는 봄을 맞아 ‘홈리모델링 파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방가구, 현관장, 붙박이장, 학생용 가구 등 집안 가구를 할인 판 탭構?구입금액별 사은품도 챙겨준다. 400만원어치 이상 주방가구를 구입하면 적외선 그릴을, 200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독일산 전기레인지를 준다. 또 모든 구매고객들에게는 현관장(신발 수납장)을 50% 할인해준다. 붙박이장 ‘옵틱’과 ‘테스’ 등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학생가구 전 품목을 25% 할인해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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