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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한화생명 지분 2%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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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7만株 통매각 1334억원 확보
잔여 지분 6개월간 매각 않기로



[ 임도원/백광엽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화생명 지분 2%를 처분했다.

예보는 18일 장 종료 후 한화생명 1737만주를 기관투자가들에 통매각(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으로 넘겼다. 주당 가격은 이날 종가(7970원) 대비 3.60%의 할인율이 적용된 7680원이다. 예보는 이번 통매각으로 1334억원을 확보했다. 예보는 통매각 후 보유한 잔여 지분을 6개월 동안 매각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었다. 최근 유수홀딩스 지분 10.93% 통매각에 실패했던 주관사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 건에서는 지분 2%만 떼어내 매각을 성사시켰다.

예보는 1997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후 한화생명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보유 주식을 공모주로 내놓았고 지금까지 24.75%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IPO 당시 공모가는 8200원으로 한화생명의 이번 통매각 가격보다도 높았다.

지난해 한때 6000원대까지 떨어졌던 한화생명 주가는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탔다. 올 들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금 규모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8000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됐다. 예?관계자는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통매각을 하게 됐다”며 “잔여 지분을 언제 얼마큼 더 팔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도원/백광엽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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