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루트로닉은 이해민선 작가와 손을 잡고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루트로닉센터 '갤러리 L'에서 오는 23일부터 3주간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갤러리 L은 루트로닉센터 1층 부속 병원 내에 있는 상설 의료기기 쇼룸이다. 에스테틱, 안과, 스마트 수술 등 루트로닉의 의료기기를 전시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갤러리 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레이저 의료기기의 요소를 예술로 표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은 창조적 의료기술로 인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 루트로닉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 의료기기는 전자공학 전산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의학 등이 결합된 첨단 융복합 기술인데, 작가 초대 전시회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도 결합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고체는 유전한다'라는 주제로, '나와 말하지 않은 사람' 등 이해민선 작가의 평면회화작품 5점을 전시한다. 이해민선 작가는 인공과 생명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해 인공과 자연의 중간지대를 그려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루트로닉에 걸맞게 프로타주 기법으로 사람의 피부를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오는 31일 오후 1시에는 이해민선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갤러리 L에서 열린다. 루트로닉 커뮤니케이션팀(070-4714-6024)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 전시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루트로닉은 김재원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한 아트쇼 '신 오브 포시즌(Scene of Four Season)'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황선태 작가를 초대해 첫 번째 전시회 '룩스 라인 스페이스'를 열고, '햇빛이 드리운 방' 등 5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에스테틱 분야 레이저 의료기기를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클라리티 스펙트라XT 등이다. 최근에는 황반 치료 레이저 'AM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허가와 유럽 CE 승인을 받으며, 안과 등 초정밀 수술 분야로도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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