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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돌' 하니 "유학시절 1등"…'다 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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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니'

대세돌 EXID의 하니가 숨겨뒀던 모범생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하니는 1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과천외국어고등학교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하니 출연에 앞서 제작진으로부터 교과서를 받자마자 "재미있겠다"며 흥미를 보였다.

공부를 잘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하니 "열심히 했다"고 답한 뒤 "솔직히 연습생 생활과 함께 고등학교를 다녀서 내신 관리는 잘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 유학 갔을 땐 그 부에선 항상 1등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하니는 영어는 물론 유학생답게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하니는 수학시간에도 강한 집중감을 보였다. 미적분 문제를 본 뒤"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걱정스러워 하더니 이내 기억이 살아난 듯 대답도 척척 하는 '만능돌'의 모습을 뽐냈다.

하니는 "재미있다"며 "전에 수학의 정석에서 풀었던 거라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하니와 함께 출연했던 강남은 "너무 완벽해서 얄밉다"며 하니를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편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도 놀란 눈치였다. 이들은 "하니, 못하는 게 없네", "하니, 매력이 많구나", "하니, 춤만 잘추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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