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다원시스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문의 수주 경쟁력 확보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800원에서 2만575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다원시스의 올해 수주금액은 약 1200억원으로, 2011년 1030억원 수주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단기공급 계약성 수주가 확대되면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속기 부문의 공급 계약 기간은 평균 1~2년으로, 올해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전원장치를 비롯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성장동력인 집진기의 경우도 평균 2년내 납품을 진행하는 계약으로, 수주액은 약 3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집진기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환경 플라즈마 장비의 수줄 증가도 기대했다.
철도 전원장치인 인버터장치는 경쟁사의 사업 철수로 인해 다원시스만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상 수주액은 약 120억원.
이 연구원은 "과거 다원시스는 서울메트로 5호선과 7호선에 인버터 개조 장치를 납품한 전례가 있다"며 "인버터 장치 교체시기가 지난 만큼 올해는 어느해보다 교체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오는 6월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이연된 신규 수주 ?대거 집중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7.1% 증가한 159억원, 매출은 61.9% 늘어난 85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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