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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 출산 환경 개선·교육센터 설치 등 선도사업 4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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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최대 30억 지원


[ 도병욱 기자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16일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42개를 신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교육 및 의료질 개선, 주민안전, 일자리 창출지원, 생활인프라 등 주민복지 증진과 밀접한 분야로 3년간 국비 기준 최대 30억원(국고보조율 70%)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 중 화천·홍천·양구군에서 신청한 ‘분만 취약지 안전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은 3개 군이 강원대병원 산부인과와 보건소 간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작년 말 광주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소개된 광주·나주·화순 등의 응급협진 시스템도 올해부터 전남 도서지역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 △무주·진안·장수 생활권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사업 △당진·서산·태안 생활권의 서해안 평생안전 체험교육센터 설치사업 △대전·옥천·계룡 생활권의 제대군인 사회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전환프로젝트 등도 선도사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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