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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이 꿈 키우던 곳…107층 초고층 빌딩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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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롯데의 '부산 사랑'



[ 유승호 기자 ] 롯데와 부산의 인연은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청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 총괄회장은 스무 살 때인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부산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에 머물며 사업가로서 꿈을 키웠다. 그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을 방문해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영도대교 일대를 둘러보는 등 부산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부산은 롯데가 서울 못지않게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산롯데호텔 등 20여개 계열사가 부산에 본사 또는 영업망을 두고 있다. 롯데는 부산에서 협력사를 포함해 3만8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연매출 9000억원을 올리는 부산지역 최대 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 후문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판매시설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부산 전역에 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중심으로 ‘부산 롯데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광복점 본관, 2010년 신관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롯데마트와 롯데처琉?등이 들어선 3관을 열었고 107층짜리 초고층 건물도 지을 계획이다.

롯데는 부산지역 기반시설 투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100억원을 들여 옛 영도다리를 영도대교로 확장해 2013년 11월 부산시에 기부했다.

부산시가 북항에 추진 중인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오페라하우스 건축비 1000억원을 출연하기로 부산시와 합의했으며 지난해까지 400억원을 집행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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