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시설, 지상에서 자연채광 가능하도록 배치
[화성= 김하나 기자 ]동탄2신도시 A11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단지 안팎으로 자연환경이 풍부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5층의 5개동이며 451가구다.
우선 단지 안은 조경률이 47%에 달하게 꾸며진다. 절반에 육박하는 넓이로 단지의 대지에 반은 아파트고 반은 녹지라고 보면 된다. 이는 단지를 전체적으로 데크를 올려 지으면서 가능해졌다.
또한 전동에 필로티가 도입된다. 1층 가구는 없고 201호부터 아파트가 시작되는 셈이다. 더군다나 필로티의 높이가 단지 레벨 대비 5.3m에 달한다. 다시 말해 최하층 가구인 201호라고 하더라도 바닥에서 5.3m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단지 내에서의 개방감은 더 커지는 효과가 있다.
5개동에서 1개동만은 1층에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배치했다. 이 동의 경우 301호부터 배치해서 사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배려했다는 게 금성백조측의 설명이다.
금성백조는 단지를 데크처럼 들어올리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했다. 들어올린 觀筠湧?레벨차를 이용해서 자연채광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했다. 단지의 남측으로는 커뮤니티 시설과 상가는 지상 1층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헬스장을 비롯해 남여독서실, 문고,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가구를 'V'자형의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조망권을 넉넉하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대 300m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넓은 동간거리도 장점이다. 최대 동간거리가 71m에 달한다.
단지의 동측에는 게이트볼장과 연계된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단지 중앙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있다. 더불어 단지의 중앙에는 남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둘레길이 있다. 이 둘레길은 단지 남측의 체육공원과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단지의 둘레길을 따라가서 남측으로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만 내려서면 약 9만㎡의 체육공원과 연결된다. 체육공원은 치동천으로도 연결이 되고 설치된 다리를 통하면 시범단지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서측에서 단지 밖으로 나가는 코스에는 노약자나 통행이 불편한 입주민을 위해 옥외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동탄2신도시의 장점인 주변 자연환경을 연계해서 즐길 수 있도록 단지를 구성했다"며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 쾌적한 아파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8의 3에 마련된다. 1899-2006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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