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2.36

  • 13.79
  • 0.54%
코스닥

729.05

  • 14.01
  • 1.89%
1/4

서정희 "서세원에게 폭언 당하며 살았던 이유는…" 오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서정희가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이 같이 말했다.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피해자이자 증인 서정희가 참석했다.

이날 서세원 측 변호사는 "증인은 이 사건 분쟁 이전에 이혼을 요구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서정희는 "그전에는 없다. 왜냐하면 저는 19세에 남편을 만났고 남편의 부적절한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를 통해 만났다"며 "사실 남편에 대한 삶은 32년 동안 포로생활이었다.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5월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세원은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날 서세원은 엘리베이터 폭행 상황에 대해 "(서정희에게) 집에 가서 얘기하자니까 자꾸 사람들 앞에서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난리를 쳤다"며 "집에서 조용히 얘기하자고 하는데도 누구도 손을 대면 '납치'라고 발버둥?쳤다"고 말했다.

이어 서세원은 "손만 대면 무조건 '사람 살리라'고 말했다. 정말 창피했다. 그래서 집에 가자고 했는데도 소용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정희는 오열을 하며 "CCTV가 없다 해서 진실이 왜곡되겠습니까. 분명히 목을 졸라고 저는 폭행을 당했습니다. 무서웠습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드러냈다.

또 "그날 저는 제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을 정도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받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면서 "판사님. 제가 죽으면 믿으시겠습니까. 제가 죽으면 이 자리에 없으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서정희 서세원 진흙탕 싸움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서정희, 오열하며 폭로하는 이유가 뭘까", "서정희, 32년간 포로생활 충격이네", "서세원 서정희 사건 하루 빨리 해결되길", "서정희, 서세원 힘든 시간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서정희 서세원 CCTV MBC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섟÷?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