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극 ‘리시스트라테’가 유명 인사들의 특별 출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3월10일 시작된 연극 ‘리시스트라테’가 공연 문화 활성화 취지로 동참한 각계 인사들의 특별 출연으로 대학로 소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리시스트라테’는 김남중 비올리스트, 김재은 사진작가, 박종원 헤어디자이너, 작가 도상란, 황훈성 동국대 교수, 천지훈 성형외과의사 등 총 25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것.
‘리시스트라테’는 배우들, 관객들 모두가 어우러져 실컷 웃으면서 모든 체면과 위선, 이념이나 근엄 등을 모두 내려놓고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인간으로서의 자신과의 만남을 시도하도록 유도한다. 이로써 현대 사회의 부조리한 비판을 유쾌하게 만들며 극적 상상력이 주는 유희와 예술적 기대를 높였다.
고대 그리스 희극 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명작 ‘리시스트라테’를 유머와 예술적 현대 의미로 재해석한 ‘리시스트라테’는 작품 남성 우월과 전쟁의 피해를 떠안게 되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여성들의 목소리로 섹스스트라이크를 내세운 점이 인상적이다.
한편 연극 ‘리시스트라테’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연극 ‘리시스트라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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