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기자 ]
CJ오쇼핑은 봄을 맞아 신진 디자이너들이 만든 개성있는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올봄 키워드인 ‘데님’ ‘블루’ ‘놈코어’ 등을 적용한 다양한 신상품이 준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심이 있다면 오는 14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인 셀렙샵에서 총 2부에 걸쳐 ‘스프링 그랜드 론칭’ 특집 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이날 아침 11시30분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1부에서는 고태용 디자이너 ‘비욘드 클로젯’의 프레피독 스웨트셔츠와 박승건 디자이너 ‘푸시앤건’의 데님팬츠 세트, 계한희 디자이너 ‘카이웍스’의 플랫폼 슈즈 등을 선보인다.
비욘드 클로젯 프레피독 스웨트셔츠는 일명 ‘개티’로 불리며 많은 연예인들이 입어 화제가 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디자인으로 남성용·여성용(각각 7만9000원), 아동용(5만9000원)이 각각 출시돼 커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겨냥했다.
푸시앤건 데님팬츠 세트(9만9000원)는 놈코어 스타일의 데님팬츠와 스웨트셔츠로 구성됐다. 데님팬츠는 슬림 테이퍼드 핏(밑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 제품으로 어떤 상의와도 쉽게 코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웨트셔츠는 핑크 로고 프린트와 그레이 도트 프린트 두 종류다.
카이웍스 플랫폼 슈즈는 탈부착 가능한 프린지 장식을 적용했다. 장식을 부착하면 1970년대 복고풍 스타일을, 떼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밤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방송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와 CJ오쇼핑이 함께 만든 ‘스티브요니 스튜디오’ 봄 신상품이 판매된다. 데님, 블루 트렌드에 맞춘 데님 셔츠형 아우터(12만8000원)와 래더 재킷(34만8000원) 등을 선보인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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