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아동건강지킴이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집단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발표했다.
아동건강지킴이는 분기마다 아동급식시설내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상태, 변질되거나 상한 식자재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에서는 개선 및 시정해야 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펼치고 반복적인 위반사항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유치원 집단 급식시설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보급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 보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식중독은 주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발생하는 등 연중 내내 발생하고 있다”며 “식중독 우려업소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등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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