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국민안전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가’ 그룹인 2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매년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은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전국의 자연재해위험에 대해 시·군·구 별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3개 분야 5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등급은 1~10등급으로 나뉜다.
강동구는 2013년 ‘마’ 그룹의 10등급 최하위에서 2014년 ‘가’ 그룹 2등급으로 지역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지역안전도는 진단결과에 따라 5단계(가~마)의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 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 그룹은 12개가 선정됐다.
구는 지속적으로 풍수해·설해 방지, 자연재해대응 모의훈련,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등에 대한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구는 그동안 취약한 분야로 평가받았던 ‘방재성능분야’에 대해서도 시설투자를 한 결과 높은 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취약요소를 개선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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