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강진역 출구에 설치되는 승강편의시설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로점용을 허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도로 점용 허가 면적은 총 160㎡이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 공사로 인한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강진역 인근에는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 용산을 대표하는 전시·공연장이 있어 일반인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료되면 이 곳을 찾는 일반인들의 통행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가 주관하며 지난달 25일 시작돼 오는 10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원활한 공사 진행과 인근 통행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구는 철도공사와 협의해 공사장 인근 가설울타리 및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또 기존차로 1차로를 폐쇄하고, 그 자리에 우회 인도를 설치한다. 1차로가 폐쇄되지만 기존 왕복 4차선의 차로 폭을 조정해 4차로 형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동 주민을 비롯해 인근 공연·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공사진행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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