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5일 SK C&C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2월 이후 SK C&C 주가는 계열사 매출 위축과 엔카 부문 성장 정체 우려 등으로 14% 하락했다"며 "하지만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행정소송을 통해 계열사간 거래의 합법성을 인정받았고, 엔카 부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올 1분기 실적도 안정적인 전망이어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게 좋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0.4% 늘어난 6308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68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모듈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에서 성장이 유효하기 때문에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 수주로 이익률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예상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3200억원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며 "현 주가는 올해 기준 PER 17.9 배로 성장성 고려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