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KB투자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주식 분할 결정은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는 전날 액면가 5000원짜리를 500원으로 쪼개기로 결정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분할 대상이다.
이 증권사는 "액면분할이 기업의 본질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지만, 아모레퍼시픽과 같이 고(高)성장하는 기업에게 액면분할은 유동성 증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액면분할로 인한 거래 정지기간(2015년 4월22일~5월7일 예정) 전후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1분기 영업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KB투자증권은 "면세점 성장률이 기대 이상의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의 높은 수준 지속, 중국인이 선호하는 선물세트 비중 확대 그리고 수량 제한 5개에서 8~10개로 확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률 또한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이니스프리와 설화수 매장 확대 덕분"이라며 "올해는 마몽드 리뉴얼과 2분기 아이오페 런칭 영향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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