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3일 소폭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93센트(1.88%) 오른 배럴당 50.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4달러(2.42%) 오른 배럴당 60.9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리비아 유전과 송유관이 무장세력에 폭격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아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됐다.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은 전날 리비아 내 바히·마브룩 유전 2곳와 시드라 항구로 이어지는 송유관에 포격을 가했다고 군 대변인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4월 인도분 원유 수출 가격을 배럴당 1.40달러, 미국 수출가격은 배럴당 1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80달러(0.3%) 내린 온스당 1,204.4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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