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휘발유 공급기준 가격은 ℓ당 6원 또는 8원 올라가고, 경유와 등유값은 내려간다.
이에 따라 국내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상승세를 천천히 이어가고, 경유값은 소폭 하락 또는 보합세, 등유값은 하락할 전망이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 대비 ℓ당 8원 오른 1572원, GS칼텍스는 6원 오른 1563원으로 책정해 6주 연속 인상했다. SK에너지 기준 2월 둘째주 ℓ당 72원, 셋째주 30원, 넷째주 26원 올린데 비해 상승폭은 둔화했다.
이번 주 경유 공급 기준가는 SK에너지가 5원, GS칼텍스가 8원 내려 각각 1377원과 1376원으로 결정했다.
등유는 SK에너지가 15원 내린 861원, GS칼텍스가 17원 내린 862원으로 발표했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에 따라 2월5일 ℓ당 1409원으로 저점을 찍고 나서 다음날부터 매일 상승해 1488원이 됐다. 26일동안 ℓ당 79원 오른 셈이며, 이번주도 공급기준 가격이 인상돼 조만간 평균 150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2월2일 7342곳이었지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178곳만 남았고, 역시나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값은 현재 ℓ당 1583원이며 1400원대 주유소는 288곳으로 서울지역 전체 주유소의 절반만 남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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