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대신증권은 3일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삼성전자를 포함, 갤럭시S6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관련주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대덕GDS를 꼽았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갤럭시S6로 IT모바일(IM) 부문의 올해 수익성 추정에 신뢰도를 높였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가 종전의 갤럭시S 시리즈 대비 디자인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다른 전략(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IM 부문 수익성 개선과 올해 2, 3분기의 시장점유율(M/S)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6가 오는 4월 10일 출시되면 향후 6개월 동안 삼성전자의 IM부문 수익성 개선과 M/S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수요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집중된 구조인데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 효과가 올해 4월 이후에 약해지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와 코리아써키트 대덕GDS에 대해서는 갤럭시S6 출시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내 확고한 위치를 점한 동시에 기술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이라는 것.
해당 부품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삼성전자의 모델 교체 및 재고조정 진행, 올해 1월에 중가 모델인 A시리즈(3,5,7) 출시와 더불어 이달 갤럭시S6 관련 프리미엄급 부품 생산에 들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6 관련 휴대폰 부품업체의 반사이익은 올해 상반기에 실적 호전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업체 공장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효과로 올해 1, 2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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