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지금부터" 신종균 사장 단호한 기술력 자신감
애플과 공격적 비교 전략…단 40분 언팩 '선택과 집중' 돋보여
[ 김민성 기자 ]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공개행사(언팩)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 분위기 역대 어느 언팩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뜨거웠다. 발표를 주도한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의 목소리에도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배어있었다.
검정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깔끔하게 매치해 언팩 무대에 오른 신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스마트폰"이라며 갤럭시S6 엣지 제품을 오른 손으로 들어올렸다. CCIB를 가득 매운 6500여명 참석자 사이에서 일제히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신 사장은 이어 "다음은 지금 부터다(Next is now)"라고 외쳤다. 갤럭시S6 티저광고 슬로건이었던 "다음은 무엇인가(What's next)"에 대한 대답이었다. 갤럭시S6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개발 역사에도 기록적인 전환점이라는 뜻이었다.
신 사장은 언팩 시작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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