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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男女, 잠자리 도중 중요부위 '딱' 붙어…결국 알몸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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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저주'를 통해 아내와 내연남의 잠자리를 방해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의 한 아파트에서 잠자리를 하던 사샤(34)와 내연남 솔(22)의 성기가 붙어 꼼짝도 못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사샤의 남편 닐(42)은 출장을 가기 전 '마녀 의사'인 주술사에게 아내가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으면 저주를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저주가 들어맞았는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닐이 출장 간 사이 아내는 내연남인 솔과 관계를 맺다가 서로의 몸이 붙어버린 것.

사샤와 솔은 몸이 떨어지지 않자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여 이웃에 도움을 요청했다.

처음 두 사람을 발견한 이웃 주민 프리실라(34)는 "처음에는 성적 쾌락으로 지르는 신음소리 인줄 알았는데 울음 섞인 비명에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괜찮은가 확인하기 위해 노크를 하고 문을 열자 울고 있는 알몸의 여자와 그 위에 올라탄 남자의 당황스러운 얼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려고 2천여 명의 군중이 몰려들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의 음경이 확대되고, 여성의 질이 수축돼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한경닷컴 뉴뵈?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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