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실시하는 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리버의 바이오인공간은 지난해 말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간부전 환자를 생존케 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확인한바 있다는 설명이다.
김하용 라이프리버 대표는 "이번 주주배정 증자에 에이치엘비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증자 결정은 인공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시판함으로써 에이치엘비의 17년 투자가 기업가치 제고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리버의 바이오인공간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두훈 박사는 "진행 중인 임상1·2a 시험에서 1회 치료로 제한된 1단계가 끝났으며, 2회 투여가 가능한 2단계 시험이 곧 재개되면 치료 효과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임상이 빠르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바이오인공간은 희귀의약품으로서 임상2상을 마치면 품목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라이프리버는 빠른 시일 내 임상2상을 종료하고 바이오인공간을 세계 최초로 시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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