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모델 등 올 신차 7종 선보여
서비스센터도 확대
[ 최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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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세다. 올해 1월 아우디는 세계 시장에서 13만7700대를 판매하며 독일 프리미엄 3사 중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12만5865대), BMW(12만4561대)와의 격차를 1만대 이상 벌린 완승이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양적·질적 성장 전략을 촘촘하게 짰다. 먼저 올 한 해 모두 7종 이상의 풀체인지(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차를 출시한다. 보다 폭넓게 소비자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한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 A3 스포트백을 시작으로 주력 모델인 A6와 A7 페이스리프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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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판매량이 2010년 7920대에서 지난해 2만7647대로 5년 만에 3.5배나 늘면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감안해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문을 연 4곳을 포함해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아우디코리아는 올 한 해에만 15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서비스센터가 40곳으로 60% 확대되는 것이다. 자동차를 수리하는 설비인 워크베이도 올해 말까지 지난해보다 55.8% 증가한 469개를 갖출 예정이다.
서비스 인력도 대폭 확충한다. 작년 말 기준으로 306명인 서비스 인력을 올해 400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올해 연간 판매량 3만대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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