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조직재생용 바이오콜라겐 필러(제품명칭 듀오필(DuoFill))의 제조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를 비롯 일본, 싱가포르, 유럽지역 35개국에서도 특허권을 확보한 이 특허기술은 PRP(Platelet Rich Plasma, 혈소판풍부혈장)와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을 혼합해 풍부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하는 PRP 겔(Gel)을 만들어 골결손 치료 및 상처 치유 등 조직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발명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서동삼 상무(RMS본부)는 "정형외과·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적용이 가능하고, 의료현장에서 간편한 제조방법으로 환자의 손상된 조직재생을 적시에 도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선진국인 호주는 높은 의료수준과 시장성장률만큼 재생의료에 대한 니즈와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가 높은 시장으로, 이러한 호주지역의 재생의료사업 분야에서 특허권을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현재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기술을 기반으로 10여개에 달하는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첨단 재생치료재료) 품목군을 한국과 유럽, 미국, 參껸?등지에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품목군은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오스필(OssFill, 생체재료이식용뼈) ▲리젠씰(RegenSeal, 연부조직 재건용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테라폼(TheraForm,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 ▲테라필(TheraFill, 연부조직 개선용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등이다.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이상적인 생체재료로 각광 받는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은 세원셀론텍이 미국·유럽·중국 등지에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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