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KTH가 T-커머스 사업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KTH는 전날보다 550원(4.66%) 오른 1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1만2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IP기반의 TV홈쇼핑 'T-커머스'는 올해가 사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TV홈쇼핑과 유사하지만 VOD와 같은 방식의 제품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TV홈쇼핑 대비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중심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 올해는 관련 시장 볼륨 확대에 집중할 계획으로 이익보다는 매출 확대가 주요 전략"이라며 "T-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750억원, 내년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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