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 가능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서해바다 조망, 편리한 광역교통망까지 다 갖춘 입지
실수요자 인기 높은 전용 59㎡ 단일평형 구성…2월27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 시흥= 김하나 기자 ]시흥 배곧신도시에 처음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EG건설은 배곧신도시 3블록에 지어질 ‘시흥배곧신도시 EG the1'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7층의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단일타입으로만 이뤄진 840가구다.
단지는 시흥배곧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10년 임대아파트다. 5년 혹은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에는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면제와 분양전환 후 양도세 면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배곧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소형 임대아파트인데다 청약제도가 변경되고 이뤄지는 공급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잇다. 일반공급을 받을 자격은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는 '무주택세대에 속한 자'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임대주택과 일반 분양 아파트를 결합한 형태다. 임대료나 분양전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싸기 때문에 효과적인 내 집 마련과 재테크 수단으로 손꼽힌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목돈을 모을 때까지 주거비를 아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최상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당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분양받을 때 확정분양가 조건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임대거주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도 전혀 없다. 거주 후 분양전환으로 주택을 취득해 되팔더라도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단지는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근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곧신도시에서 정왕IC와 인접한 곳에 자리잡는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4베이에 5.8m의 광폭거실을 갖췄다. 최대 4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를 짰다. 팬트리, 파우더룸, 선반형 실외기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가벼운 산책 즐기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맘스정원, 다섯 개의 콘셉트가 담겨있는 여성친화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작은 텃밭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가꾸며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즈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카페와 유아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구성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보육시설과 피트니스, GX룸, 작은 도서관, 실버타운, 실내골프연습 ?등도 제공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예정됐다.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과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시화MTV,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병원, 신세계아울렛, 연구 R&D센터 등도 주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와 영동고속도로 월곶IC, 수인선 달월역 등이 가깝다. 송도국제도시,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도 차량을 통해 20~30분 대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예정된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들어서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별공급은 오는 3월 4일 받고 1·2순위는 5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5일 3순위 청약을 접수받고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해고등학교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의 1번지)에서 오는 27일 문을 열 계획이다. 1899-5903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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