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호 기자 ] 유한양행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정희 부사장(사진)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윤섭 사장 후임으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며 제약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회에 한해서만 연임이 가능’한 회사 내규에 따라 물러나게 됐다.
사내이사에는 이 사장 내정자와 서상훈 전무가 재선임될 예정이고 최재혁 전무, 조욱제 전무, 박종현 전무, 김상철 상무가 새로 선임된다.
이 사장 내정자는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유한양행 공채로 입사, 마케팅홍보담당,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