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브라질에서 싸이메라의 전체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800만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라이브필터 기능 등 카메라 기능과 비로그인 사용자들도 첫 화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엿보기가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강화하면서 이용자 증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달 중으로 3000만건 다운로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싸이메라가 브라질에서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셀카 중심의 콘텐츠와 리터치를 통한 흥미요소 유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인 제퍼슨 산토스는 "다양한 촬영과 편집기능이야말로 싸이메라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내가 올린 사진이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SK컴즈는 향후 공개 앨범과 큐레이션 서비스, 그리고 필터, 콜라주, 사진 해상도 강화 등의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남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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