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한국부동산개발협회(문주현 회장)와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이주형 원장)이 다음달 3일까지 ‘창조도시 부동산융합 최고위 과정’ 제1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부동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선진화를 선도할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육과정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교수진은 이주형 원장을 비롯해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피데스개발 대표),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 이태교 서울부동산포럼 명예회장,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 소장, 구명완 엠디엠 대표 등 업계에서 오랫동안 현장경험과 지식을 지닌 전문가와 도시공학·인문사회학·금융경제학·부동산학 등을 전공한 교수로 구성된다.
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원사,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고위공직자, 부동산개발 관련 전문직 종사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최고위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한양대 총장 명의의 ‘창조도시 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 수료증서 및 부동산개발협회 개인회원 등록, 한양대 총동문회 가입과 원우회 자격 등이 주어진다. 개발협회는 다양한 학문과의 융복합된 창조적인 경영능력 향상을 통해 부동산 개발업의 질적인 발전과 복잡한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점을 맞춘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문주현 회장은 “최고위 과정은 기존의 과정과 달리 차별화된 커리큘럼를 구성한 데다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국내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전문 인력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업계의 교육과 교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02)512-475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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