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3D프린터 등 무료 지원
[ 박영태 기자 ]
SK그룹이 벤처기업이나 창업 준비생을 지원하기 위해 3차원(3D) 프린터 등을 갖춘 움직이는 시제품 제작소인 팹트럭을 운영한다.
SK는 16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 팹트럭 출범식을 열었다. SK가 국내에 시제품 제작소인 팹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SK는 예비 우주인이던 고산 씨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업체 타이드인스티튜트와 손잡고 2013년 말 서울 세운상가에 시제품 제작소인 SK팹랩서울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도 팹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기존 팹랩은 벤처기업 등이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일반인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팹트럭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SK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팹트럭을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대전을 중심으로 팹트럭을 운영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 대상도 제한을 두지 않고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학이나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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