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재정비구역 지정 나서
[ 이현진 기자 ] 서울 광진구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내 옛 우정사업정보센터 부지 개발계획을 세운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존 ‘자양1 존치정비구역’으로 묶여 있던 이 일대를 ‘자양1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 12월 말까지 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이 일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구는 2009년 6월 낙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구의동과 자양동 일대를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별로 구획을 나눠 26개 지역의 재정비촉진 계획을 세웠다.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포함된 지역은 당시 주변 지역과 개발 속도를 맞추기 위해 개발을 잠시 보류하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부터다. 이후 구는 국토교통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시와 함께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구역 내 있는 도심 부적격시설인 군부대 이전 문제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경기남부시설단과 협의 중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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