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사진자료 제공 : 새누리당 홈페이지) |
<p>추후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와 신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주재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무기명투표를 시행했다. 재석 의원 281명 중,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표 5명으로 찬성률 52.7%로 동의안을 가결했다. 표결에는 새누리당 의원 155명 외에 새정치민주연합 124명, 무소속 2명(정의화 국회의장·유승우 의원)이 참여했으며 정의당 의원 5명은 전원 불참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전원 불참한 정의당은 '여론을 무시한 밀어붙이기식 총리임명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대의 뜻으로 오늘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보도를 통해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벌써 여론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이 이번 인준안 통과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 향후 당청 관계가 환기될 것이라는 의견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취임 이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문회를 거치며 본인의 언론관 및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흠결을 쇄신하려면, 세월호법 협상에서 보여준 강단있는 리더쉽을 통해 현 정부의 중점추진과제인 경제활성화, 공직사회 혁신, 노동시장 구조조정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정홍원 총리는 작년 4월 사의를 표명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2년간의 국무총리직을 마치는 이임식을 가졌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이다영 기자 | ties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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