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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 추미애 최고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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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자 구 민주계의 계보를 잇는 대표 주자.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로 태어나 경북여고를 졸업한 정통 TK(대구·경북) 출신이지만 호남 출신 변호사와 결혼해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로 불린다.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눈에 띄어 부대변인으로 발탁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선대위의 핵심인 국민참여운동본부를 이끌었으나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때 민주당 잔류를 선택했다. 17대 총선에서 패한 뒤 2년 간 미국에서 유학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 대구(57) ▲ 경북여고 ▲ 한양대 법대 ▲ 인천·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 새천년민주당 총재비서실장 ▲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15·16·18·19대 의원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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