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축인 노동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 전 위원장. 1986년 한국상업은행 노조위원장을 맡으며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2004∼2008년 한국노총 위원장 시절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이끌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조직적 지지를 주도했다. 2011년 1월 위원장에 재선출되자마자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고,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면서 강경 투쟁 노선으로 돌아섰다.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와 손잡고 한국노총의 '야권통합정당' 합류를 선언, 2012년 1월 민주통합당에서 노동계 몫의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2012년 7월 정치 참여에 대한 산별연맹의 거센 반발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가 한국노총의 재추천을 받아 같은 해 8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다시 뽑혔다. 18대 대선 직후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1기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역임한데 이어 2013년 5월 김한길 대표 체제에서도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냈다.
▲ 경북 안동(62) ▲ 덕수상고 ▲ 성균관대 경영학과 ▲ 한국상업은행 노조위원장 ▲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 한국노총 위원장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비상대책위원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전국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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