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바텍이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바텍은 전날보다 2800원(10.81%)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에 이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영업외 비용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으로 순손실 4000만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에 출시한 Pax-I 계열 장비 이전의 구형 재고자산의 폐기 손실액 74억2000만 원과 무형자산 손상차손(개발비) 70억 원이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발생이 지속되면서 이익의 가시성이 떨어졌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순이익 신뢰도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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