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투자 확대와 계열사 부산 이전 등을 주문했다.
서 시장은 이날 낮 1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신 회장과 만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생활유통 분야, 영화·영상사업, 사물인터넷 실증센터, 창조경제혁신타운 건립 등을 제안했다.
또 부산 북항에 추진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과 관련, 롯데 측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줄 것도 주문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의 경우 롯데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기부 약정을 받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체 사업비가 2600억원으로 늘어나 롯데 측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부산은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투자도 많이 하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과 부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지역 경제혁신의 거점으로 이달 말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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